NFT와 커뮤니티
NFT시장에 이러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알린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해시마스크(Hashmasks)가 있습니다. 해시마스크 설계자들은 NFT구매자에게 ‘NCT(Name Changing Token〮구매자가 NFT이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권한)’를 지급했는데, 이는 희귀한 이름을 선점하고자하는 구매자들의 빠른 구입을 유도했습니다.
여기에 재고 수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본딩커브(bonding curve Club) 판매방식으로 사람들의 구매 욕구에 더욱 불을 지폈습니다. 영리한 전략 덕분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해시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커뮤니티를 형성했으며 사람들은 이에 함께 동참하고 싶어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이 프로젝트는 48시간만에 1600만 달러(약 19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날 커뮤니티는 단순히 NFT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익으로 연결됩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디스코드나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자체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공을 들이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