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제가 키우던 강아지를 하늘로 보내고 수년이 지난 후 우연찮게 그렸던 강아지 그림을 보게 됐습니다. 그림 한 장으로 추억을 되새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기분을 느끼길 바랍니다.” -김태윤 디자이너(NGM내가미래다/SMOP기획)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다양화된 가운데,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평생 간직하고자 하는 양육자의 마음을 꿰뚫어 본 기업이 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그룹 ‘NGM내가미래다’는 반려동물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SMOP(Sharing Memories of Pets)’ NF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MOP은 기존의 NFT 시장에서 AI를 통해 1만 장을 민팅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소속 디자이너들이 직접 1픽셀씩 색을 채우며 그림을 완성해 나간다.
SMOP은 내년 3월까지 총 1만 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성된 SMOP으로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또 작업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회원들을 위한 경품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NGM내가미래다 측은 “NFT를 민팅 후 판매만 하고 끝나는 시스템이 아닌, 판매 후 전시회를 진행하고 소외된 강아지를 위한 지원사업과 굿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계획 중”이라 밝혔다.
1만 장의 SMOP 중 3천 장에는 자물쇠가 그려져 있고, 자물쇠 NFT를 구매하면 구매한 소유자의 추억이 담긴 강아지나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로 직접 SMOP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SMOP은 기존 NFT시장에 없는 ‘배당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3.15%를 3개월에 한 번씩 적립해줌으로써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 개의 SMOP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구입비용보다 높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시사캐스트]
[사진=NGM내가미래다]